4월 봄 제철) 바지락 효능, 부작용, 해감방법, 고르는 법 총 정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칼국수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바지락’인데요.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국물 요리에 빠지지 않는 바지락은 봄에 먹어야 가장 맛이 좋습니자. 제철인 봄에 채집한 바지락은 살이 오동통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바지락의 효능 및 고르는 법, 해감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01 바지락 효능
02 바지락 부작용
03 바지락 고르는 방법
04 바지락 해감법

01 바지락 효능

철분, 비타민 B12가 풍부해 빈혈 예방

바지락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고 아연과 칼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B12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반면 칼로리와 당분은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바지락에 들어 있는 철분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 되고, 비타민 B12는 헤모글로빈이 합성되는 것을 돕는 조효소 역할을 하여 빈혈을 예방합니다. 비타민 B12는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타우린이 혈압 낮춰 성인병 예방

바지락에는 타우린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간 기능을 정상화하는 효과와 콜레스테롤,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데요. 따라서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혈관질환,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타우린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조리 방법에 따라 줄어들 수 있습니다. 구우면 30%, 삶거나 끓이면 50%까지 줄어들게 되므로 바지락은 되도록 끓이거나 삶는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 성분이 신진대사와 생식 기능 향상

바지락에 들어 있는 아연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다양한 효소의 성분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각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효능이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호르몬의 합성과 분비, 면역력 향상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생식 기능이나 성욕을 유지, 향상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특히 아연은 부족하기 쉬운 성분이므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바지락 외에 굴, 숭어, 간, 쇠고기의 살코기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02 바지락 부작용

바지락의 부작용은 바지락이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체질상 몸이 차가운편에 속하시는 분들은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과다 섭취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서 적정량을 먹는것이 좋겠습니다.

03 바지락 고르는 법

신선한 바지락은 껍질에서 푸른색 광택이 납니다. 채취한 지 오래된 바지락은 껍질에서 탁한 갈색빛이 도는데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는 이미 폐사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입을 꾹 다물고 있는 바지락을 골라야 합니다.

04 바지락 해감하는 법

신선한 바지락을 골랐어도 해감을 잘못하면 먹다가 모래와 흙을 씹을 수 있어서 해감이 중요합니다.
바지락 해감을 잘하려면

1. 먼저 깨끗한 물에 바지락을 2~3회 씻어줍니다.

2. 바지락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새로 넣어주고 소금 2큰술을 넣습니다.

3. 바지락을 담은 그릇을 신문지나 검은색 비닐봉지로 덮어줍니다. 갯벌처럼 주변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 줘야 바지락이 이물질을 뱉어내기때문입니다.

4. 그릇을 냉장실에 넣고 2~3시간 정도 기다리면 바지락 해감이 끝납니다.